백두산 3박4일 여행 #1일차

 

 

지난 2018.6.6 백두산 서파 관광을 다녀왔다. 그 후 계속 북파 천지를 궁금해하던 차 오랫동안 코로나로 닫혔던 중국 연길행이 열렸다. 참좋은여행사에서 패키지여행 스케줄을 보고 동료들에게 함께 갈 분 신청받아보니 30년 이상 같이 근무한 전평*마스터가 부부동반 참여 의사를 보내왔다. 일사천리로 신청하고 6월 16일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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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인천공항에서 6시 미팅

 

내가 부평에 거주하면서도 6시 미팅은 공항철도로 갈 수가 없었다. (첫 차보다 빠른 미팅시간..)

아쉬운 건 단체 비자라 내가 늦어지면 다른 분들이 기다려야 한다. 나이 먹어서  늦으면 더 미안할 것 같았다. 그래서 울 며느리가 주차 대행 예약 해주고 무료 주차대행 카드를 손에 쥐어줘 인천공항 주차대행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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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대행은 가는 길이 인천 1 터미널 쪽 들어가면 파란색 라인을 따라간다. 그러면 지하에 주차 대행 코너 도착할 수 있다. 조끼를 입은 주차 대행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과 차키를 주고 우리는 3층 출국장으로 가면 된다.

 

 

 

  아시아나 항공 연길공항까지

 

 

연길공항

 

막연히 연길공항인 위치한 연변이 그냥 북쪽 어디엔가 있는 줄 알고 가보니 완전 북한땅 위쪽에 위치해 있어 비행기가 청도 근처 산둥반도 장춘 쪽으로 돌아 돌아간다. 그래서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 걸렸다. 게다가 연길공항까지 오는 길은 연착으로부터 시작이었다. 중국 쪽에서 군사 훈련한다고 비행기 이륙이 1시간 30분 지연됐다. 기내에서 기다림이란 지루하다.

그래도 우리나라 비행기라서 승무원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달래 준다.

참 아시아나항공 친절하다.

 

아시아나 항공

드디어 날았다. 고고고 백두산으로~~~~~!

 

 

 

 

 

 

 

 

  연길공항 내부 

 

연길공항 내부

공항 입국심사 시에는 사진도 못 찍는다.

군사공항이란다.

연길은 원래 군사공항을 민항기들이 빌려 쓴단다.

그래서 계약에 군사 훈련 시 통제를 따라야 한다고 적혀있다고 한다.

 

길림성 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지도

한 컷 찍긴 했지만 다 한자 간자체라 모르겠다. 도움이 안 되었다.

 

우리는 여행 인원이 23명이어서 참좋은여행사에서 리무진 37인승을 배정해 주었다. 버스도 넉넉해서 편안한 여행이었다. 

 

 

  연길 점심식사(현지식)

 

점심

여기에 점심식사 사진을 올리는 것은 중국 현지식이라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린다. 앞으로 연변 식사는 대부분 이런 종류라 우리나라 분들은 별도로 반찬을 가져올 필요가 없을 듯하다. 여기에서 잘 나오는 곳은 김치, 두부조림, 감자조림 등등 추가로 나온다. 상추를 주는 곳도 많아서 한국에서 싸 온 고추장에 쌈 싸 먹어도 괜찮다.

 

 

점심

 

참좋은 여행사의 채광식 가이드는 매끼마다 맥주와 고량주를 준다!

여행하면서 이리 많이 주는 가이드도 처음 봤다.

우스개로 우리는 광수형 광식이 화이팅~~~~~ 이라고 답해주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동부가주도 준다.

와~~~~~  광식이 최고~~~~!!!!!

 

 

 

 

 

  두만강 조중 국경지대

 

조중 국경 두만강 수비대

 

 

조중국경 강건너가 북한 땅

도문으로 이동해서 조중국경지대를 보며 두만강 공원을 산책한다.

 

 

 

 

 

  용정우물

 

 

룡정우물

점심 식사 후 두만강 조중국경지대 관광 후 우리는 룡정마을 우물로 왔다. (원래 이 코스는 3일 차에 방문하기로 일정표에 쓰여있었는데 이렇게 유동적으로 그날그날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는듯하다.)

 

처음에는 의아해했다.

 

이런 우물 보려고 여기에???

 

그런데 가이드의 의도는, 여기에 정착을 하게 되는 계기가 우리 선조들께서 여기에 우물을 파면서 물이 나오고 그리하여 

마을이 생기고 여기에서 독립운동도 하고 하는 뜻깊은 마을이란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도 여기에 있다 한다.

 

 

룡정우물 기념비

 

 

이 우물은 1879년부터 1880년에 장일석, 박인언이 발견하였다.

이들은 우물가에 용드레를 세웠는데 룡정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송강하 덕리호텔 체크인

 

 

호텔 숙소

1일차 덕리호델

호델내부

 

1일 차에는 공항에서 숙소까지로의 이동에 시간을 다 쓴다. 송강하에서의 숙소는 여행 직전까지 확정되지 않았는데 덕리호텔(DELI HOLIDAY HOTEL)이었다. 드라이기도 챙겨야 하나 했는데 3박 묵은 호텔마다 드라이기는 다 있었다.

 

근데 중국은 찬물을 안마셔서 인지 모든 호텔에는 냉장고가 없었다. 반찬을 챙겨오시거나 소주를 가져오시는 분은 유의하셔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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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천지 산행도 5대가 덕을 쌓았는지 어머니의 보살핌이 아직 남아 있는지 한방에 서파 쪽 천지와 다음날 북파 쪽 천지 모두 쾌청한 날씨로 활짝 열어 주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

 

1일 차는 천지 산행을 위한 준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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