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4.

    by. 디-드래곤

    이번 나트랑 여행은 아미아나리조트에서만 5박을 보냈는데요. 이유는 바다수영을 하고 물고기들을 보고 싶어서 였어요. 따로 호핑투어 비용도 안들어서 좋았고요. 다른 리조트들에 비해 나트랑 시내에서 가까워서 그랩 택시 비도 덜 쓴 것 같아요! 다시 가라고 해도 저는 아미아나로 갈려고요. 아미아나리조트의 장/단점 시원하게 공개해볼게요! 그 어느곳보다도 저렴한 곳은 아고다 더라고요.. 시간 아끼시라고 링크 첨부해드릴게요.

     

     

     

    아미아나는 리조트가 밀집된 쪽이 아니라 시내 쪽에 붙어있어요. (리조트 지역에서 시내가려면 40분, 아미아나는 20분)

    유일하게 프라이빗 비치를 갖고 있기도 하고 인공비치라서 물고기를 많이 풀어둔 상태에서 같이 호핑 즐길 수 있으니까요! 물놀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미아나로 추천드려봅니다.


     

    -목차-

    1. 체크인 로비

    2. 디럭스 트윈 룸 마운틴 뷰 위드 칠드런 테마룸

    3. 조식레스토랑

    4. 아미아나 풀사이드바

    5. 액티비티 모닝요가

    6. 부대시설 수영장 등

    7. 프라이빗 비치

    8. 아미아나-시내 그랩 택시비

    9. 아미아나-공항 택시비

    체크인 로비

     

    웰컴티는 벌칙 쥬스라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상큼하고 괜찮았어요. 옆에 과자는 생강 말린거 같더라고요. 저는 쥬스보다 그게 더 벌칙 같았어요..

     

    저희가 얼리모닝투어가 일찍 끝나서 12시 쯤 도착했는데요. 미리 불러주길래 체크인 해주나? 했는데 .... 체크인만해주고 키는 2시에 다시 받으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칼 같은 아미아나... 얼리 체크인은 안해주더군요. (실제로 하려면 1박의 50% 비용 내야한다고 해요) 그래도 체크인하고 15분 쯤 기다리니까 방 빨리 나왔다고 키 줬어요.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사먹었어요. 5만동 정도.. 아미아나는 음식 사면 10%부가세 5% 서비스 차지 붙더라고요. 기본 15%는 각오해야합니당..

    매일 타게 된 버기... 신관까지는 꽤 멀어서 로비-신관은 꼭 버기 탔어요... 조식당 오는길은 예뻐서 종종 걸어오기도 했고요.

     

     

     

    디럭스 트윈 룸 마운틴 뷰 위드 칠드런 테마룸

    아미아나에서 신관 찾는 꿀팁, 바로 뒤에 칠드런 테마룸이 붙었냐 안붙었냐 랍니다? 구관이 뷰도 좋고 장점이 많은데 저희는 2인이고, 벌레를 극혐하는 부부라 여기로 선택했어요.

    미리 메일까지 보내서 트윈룸으로 요청해놨어요. 남편이 여행가면 코를 더 심하게 고는 것 같아요.. 트윈베드는 필수..

    마운틴뷰라길래 가볍게 가든뷰를 그렇게 표현하나 생각한 제가 바보.. 웬 돌산이 있더라고요.... 도로가라 오토바이 소리가 꽤 시끄러워요.... 이건 도저히 추천할 수 없겠다.. 꼭 오션뷰로 하세요.

     

    저희는 칠드런 룸에 있는 침대에 캐리어를 둠...ㅋㅋㅋㅋ 짐 보관 장소로 썼어요... 성인이 자기엔 침대가 너무 작고 아기가 자기엔 방이라 무섭고... 특별히 쓸데는 없어보이는 방입니다

     

    팁!) 신관은 아미아나리조트의 sub gate 3 앞이에요. 그랩이나 배달 부를 때 참고하세요! 굳이 버기 타고 메인게이트까지 가서 받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조식 레스토랑

    저는 해외여행에서 조식을 몹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아미아나도 조식포함으로 예약했어요. 5박 중에 늦잠자서 실패한 1박 빼고 4박을 먹었어요! 어떻게 먹었는지는 다른 글과 이어집니다.

    2023.05.04 - [정보공유] - 해외여행의 꽃, 조식 맛있게 먹는 방법 꿀팁 공개(feat. 아미아나리조트)

     

    해외여행의 꽃, 조식 맛있게 먹는 방법 꿀팁 공개(feat. 아미아나리조트)

    한식 러버 그녀.. 그런 그녀가 가장 폭식하는 장소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입니다. 이거때문에 해외여행 오고 싶은 거 같아요. 로컬은 위생때문에, 향신료 때문에 꺼려지는데... 호텔은 그래

    ddori100.com

     

     

    아미아나 풀사이드바

     

    체크아웃하고 택시 기다리는데 시간이 남아서 풀사이드 바에서 샌드위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했어요. 역시나 15% 더 붙고요... 아미아나 버거는 첫 날 먹어서 샌드위치 시켰는데 버거가 나은 것 같아요. 조식에서 본 그것들이 그대로 나왔음..

    뷰는 시원하고 널찍하니까 한번 쯤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액티비티 모닝 요가

    언제부터인가... 아미아나 모닝요가신관에 있는 헬스룸에서 하더라고요. 제가 상상한 로비에서 바다 바라보며 하는 요가가 아니었어요. 굳이 할 필요 있을까 싶네요............ 근데 제가 묵는 5박 동안 모닝요가(금/월)로 가능했는데 금요일은 하루 전에 예약하려니까 꽉 찼더라고요. 운동이 필요하시다면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노쇼 차지가 1인당 40만동이어서 저도 부랴부랴 남편과 가서 하고 왔는데요. 특별히 이름을 체크하는거 같진 않았어요. 1명 안왔답니다... 그래도 같은 신관이라서 1층으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기만 하면 되어서 그건 편했어요..

    나름 즐겼던 1시간.. 찌뿌둥한 몸은 다 펴고 왔어요.. 영어라 넘모 어려웠고 엑셀이랑 인헬밖에 못알아들음..

    아미아나는 데일리 액티비티를 요렇게 공지하고 있어요. 저도 바구니 배는 타보고 싶었는데, 하루전 예약하는 게 매일 일정이 미리 정해져있지 않은 입장에서는 버겁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요가 말고는 아미아나의 액티비티를 즐기지 못했네요..

     

     

     

     

     

     

    부대시설 수영장 등

     

    아미아나 리조트는 3개의 수영장(라군풀/해수풀/일반풀)과 1개의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여기는 일반풀인데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놀고 있어요. 엄청 얕거든요.. 저희도 바다에서 놀다가 짠기 씻을 때 한번씩 들어갔는데 수영장은 좀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나요.

     

    게다가 풀장 운영시간이 18:00까지 여서요.. 저희처럼 풀빌라 없이 신관으로 예약하신 분들은 6시까지 야무지게 노셔야해요. 그치만 나트랑은 6시 이후에는 추워서 수영하기가 어렵긴 할거에요. 게다가 자외선도 너무 따가워서 저도 오전 중으로 놀게 되더라고요!

    그 옆에 풋볼장이나 작은 미끄럼틀, 그네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기들 놀기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해수풀인데 썬베드가 제일 시원한것 같아요. 바다바라보며 사진 찍기도 좋고요~

     

    그리고 라군풀은 사람이 너무 많아 못 찍어왔는데 음악도 계속 엄청 로맨틱해서 인지 외국 커플들이 나오지를 않더라고요..(클럽 느낌이에요..) 노키즈 존이고요 프라이빗비치 바로 앞에 있어요. 1.6M로 깊기도 하고 거기서는 안놀아봤어요. 커플들이시면 가서 놀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치 가는 길도 예뻐서 종종 걸어갔어요. 썬베드나 해먹도 준비되어있어서 일광욕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사진찍기에도 정말 베스트구요~!

     

    아미아나리조트

    버기 타고 가는 길에 찍어보았는데 정말 예쁘죠? 해먹에 누워서 햇빛 쬐니 시원하긴 하더라고요!

     

     

    프라이빗 비치

    아미아나를 선택한 이유는 이 프라이빗 비치 였는데요. 5박이나 리조트에 처박혀있으면서 이 프라이빗 비치에 매일 가려고 노력했어요. 가끔 여기서 웨딩도 하던데 일정 맞으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중간에 웨딩한다고 2시에 마감한 적이 있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구경은 못했어용...

    아미아나리조트

    이 물고기 들 보려고 선택한 아미아나! 소문대로 프라이빗 비치에 물고기 진~짜 많았어요. 오른쪽 바위쪽에서 직원들이 빵을 뿌리는 장소라서 물고기가 제일 많고요. 바위에 따개비가 많으니까 꼭 아쿠아슈즈 신으셔요! 그리고 너무 짧은 거 입으시면 물벼룩이 물 수도 있으니까 래시가드 추천드리고요. 해파리 있어요. 독성은 없겠지만 쏘이면 아플테니까 조심하시고요~

    프라이빗 비치에서 본스치킨 배달시켜서 드셔보세요. 타이거맥주 주문해서 같이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었어요. 수영과 치킨은 정말 100% 완벽 조합입니당.. 본스치킨 주문방법배달K 어플 이용하셔도 되고 카카오톡 @나트랑고마워본스치킨(하엘이네) 로 연락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레드윙봉 반마리 + 떡볶이 반마리 + 배달비 5만동 해서 총 44만동 나왔어요. 한국과 비슷하지만, 한국보다 더 맛난 느낌~!

     

    야무지게 보낸 프라이빗 비치에서의 시간들.. 유명한 아미아나의 버거도 먹었고요! 같이 주는 감자튀김이 너무 맛도리더라고요? 풀사이드바에서는 버거가 젤로 맛난거같아요! (파스타는 혹평이 많아서 안시킴..)

     

    아미아나-시내 그랩 택시비

    환전하러 가는 날 길이 막혀서 38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시내까지는 평균적으로 15~20만동 나와요.
    아미아나와 가까운 동호콴은 3만5천동 냈고요.

     

    아미아나에서 시내투어 하려고 포나가르 사원으로 갔는데 꽤 가까웠네요.
    롯데마트에서 한아름 쇼핑해서 돌아온 날, 평균적으로 시내와 아미아나는 20분정도 걸려요.

    이것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정리해왔어요. 아미아나 셔틀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고 하루 2번씩 밖에 운영을 안해서 못타봤어요. 항상 그랩으로 움직였는데요. 5~6시에는 너무 막혀서 평소 20분인데 40~50분 정도 걸리기도 하더라고요. 이 시간은 피해서 나가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어떤 날은 그랩이 너무 안잡혀서 여러번 취소 당하기도 했네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아미아나 쪽으로 들어가길 꺼려하시는 듯 했어요. 평균적으로 시내로는 15~20만동 정도 나오고요.

     

    아미아나-공항 택시비

    이건 귀국 전날 예약했어요. 카카오톡 아이디 xinchao7979 로 연락해보셔요. 아미아나에서 공항은 40만동이에요. 전날 그랩 기사가 35만동에 데려다준다고 했었는데 약속 잡기도 난감하고 해서 여기랑 했는데 오기전에 택시 번호도 보내주시고 미리 도착하시고 깔끔했어요. 한국에서 다른 샌딩업체 예약보다는 여기가 더 저렴하더라고요! 그랩은 체크아웃하고 공항가야 하는데 안잡히면 난감할 것 같아서 미리 예약가능한 나트랑택시 이용했는데 강추합니다.

     

     

     


    정말 아미아나리조트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요. 여행 전 리조트 선택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한 리조트니까요, 내가 포기할 수 있는것 없는 것을 잘 체크하셔서 리조트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나트랑을 다시 가게 된다면 시내2박, 아미아나3박 정도로 예약해볼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신나는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