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시 고려해야 하는 점

 

임신 준비, 저도 처음에는 왜 3개월 전에 해야하는 지 잘 이해가 안갔는데요. 이게 아기가 살 집도 튼튼히 해주고 질 좋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게 해주려면 준비기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중간에 유산(초기유산은 꽤 흔합니다..)을 하면 다시 준비기간 이 3개월이나 늘어나고, 내 몸이 축나는 거 잖아요. 최대한 1번에 가기 위해서는 여러 준비가 필요하더라고요. 유산하면 수술을 해야하니 정말 못할 짓이더라고요. 저도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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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전검사

풍진과 b형 간염의 경우에는 건강검진 기간에 미리 완료했어요. 저는 항체가 있어 따로 백신을 맞지는 않았고요. 임신 기간에 혹시라도 걸리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치니까 꼭 미리 접종하셔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도 매년 받고 있었고 초음파 검사도 그때 봤는데 물혹이 있었어요. 물혹은 생리기간에 따라 사라졌다 생겼다 하기 때문에 있었다면 다시 한번 초음파를 보면 좋겠지요.

 

 

 

 

  영양제 챙겨먹기

저는 3개월 전부터 엽산 400을 복용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 저는 한약으로(원래 양약이었으면 이노시톨 복용하려고 했어요.) 남편은 남성용 임신 준비 영양제를 먹이기로 했어요. 다양한 비타민, 엽산, 코큐텐 등이 함께 들어있어 따로 안먹어도 되는 점이 편하더라고요.

 

 

 

 

   금연 및 절주

최소 3개월 전 금연시키기. 정자 dna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해요. 저는 술을 아예 끊었고요. 남편에게도 1주 맥주 4잔 이하를 권유했어요. 사실 임신 준비하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해? 라고 생각하실거에요. 근데 건강에 좋다고 권유하는거지 실제로 진짜 지키는 사람이 없는 것과 비슷한 거 아닐까 싶어요.. 저희 남편도 특별히 지킬 생각은 없는듯해요.. 아무튼 임신준비에 술은 좋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비만인 경우 정자수가 적어진다해서요. 다이어트도 같이 해서 bmi 20~25 사이로 맞추려고 해요. 다만, 다이어트 한다고 혹시 식욕 억제제 같은건 드시면 안된다는 점 아시지요? 혹시 복용하셨다면 최소 3개월 이후 임신을 시도하셔야 합니다.

 

 

 

 

 

 

   배란테스트기 구입

배란일에 맞추어 숙제를 해도 임신 가능성은 평균 20% 정도라고 하니까요. 3-6개월 정도 각오해야합니다. 요새는 배란테스트기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어플에 올리면 배란일에 가까워졌는지까지 퍼센트로 알려주니까요. 한번 어플도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얼리임신테스트기 구입

얼리 테스트기는 빠르면 배란 후 6일만 되도 나오니까요. 이것도 준비해두면 좋겠죠. 다만 얼리 테스트기에는 나와도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얼리로 확인하면 1주일 정도 뒤에 병원에 가야 아기집을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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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임신 준비 하시는 방법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걸 한약을 통해 하려는 건데, 여러분만의 방법을 찾아보시고 댓글로 알려주세요! 모든 임신 준비하시는 예비 엄마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