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고성) 2박 3일 #3일차

 3일차 아침..!

바로 앞에 어제 다녀온 저도맛집 말고도 또 맛집이 있어요. 여긴 TV에 나오기도 했지만 현지인 추천받은 곳이거든요! 무려 7시에 오픈하는데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고요.. 9시에 그곳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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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두식당

 

 

 

바로 부두식당이고요~! 펜션 사장님도 강추하신 곳이에요^^

 

 

역시나 숙소 바로 앞이라 가기 편했어요. 아침에 살짝 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냥 맞으면서 갑니다. 다행히 웨이팅없었음!

 

 

여기는 생선모듬찜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주문해보았습니다.. 저희는 생선모듬찜 중자에 생선구이백반2인 했고요. 여기에 공기밥 2개 추가했어요. 아침부터 모듬찜은 잘 안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인지 15분 기다렸음.. 그치만 기다리셔야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집밥 같은 느낌의 반찬들,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약간 떡볶이소스? 치킨소스의 중간이었던 것 같아요. 매콤하고 들어있던 무, 감자, 대파도 전부 맛있었고요..  모듬이지만 가자미가 메인 같아요. 제일 맛있었어요. 생선을 소스에 푹 담가서 먹다보니까 공기밥 추가하게 되더라고요..!

 

 

생선구이도 간이 짭짤하게 되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가 있다면 생선구이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피아시추어탕

 

 

 

집에 오는 길에 고성에서 인제까지는 국도를 타고 오게더라고요. 오는 길에 남편 친구 부부님들이 포장해다주심.. 생각도 못했는데 얼마나 맛집이면!!! 하면서 포장된 걸 들고 왔어요.

 

추어탕 맛집인데 다른 추어탕과 달리 된장찌개 같은 느낌에 미꾸라지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는 보양식..!! 추어탕 매니아인 저니까.. 얼른 먹어보고 사진 첨부해둘게요!!

 

조리법은 파랑 마늘은 전부 넣고 청양고추는 취향 껏 넣으면 되고요! 수제비 반죽이 들어있는데 직접 떠서 넣으니까 재밌더라고요~!

 

 

+) 집에서 해먹은 사진

양도 엄청 많아요.. 미꾸라지는 1도 안보이고 그냥 야채만 보여요! 된장찌깨 느낌의 추어탕이었어요~! 미꾸라지헤이터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고요! 이번에는 이렇게 포장으로 먹었지만, 직접가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가평휴게소

 

 

올라오는 길에는 홍천휴게소는 너무 가까워서 가평으로 들렀어요. 가평휴게소는 맛남샌드도 팔고 워낙 큰 곳이라 강원도 다녀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은 들르게 되는 것 같아요.

 

 

 

가평에는 카카오프렌즈 매장도 있어서요 화장실 갔다가 시간 때우기 딱 좋았어요~!

 

 

저는 배고프지 않아서.. (생선찜이 아직도 남아있는 느낌..) 꿀호떡 하나 먹었고요.
 

푸드코트에서 남편 점심 먹는 모습을 바라봐주었습니당..

 

치즈돈까스와 옛날돈까스인데요.. 옛날돈까스가 더 맛나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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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태풍오기 직전에 잘 다녀온 여행! 집에 오니까 또 집이 최고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행 갈때는 여행이 좋고 올때는 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여행은 그런 존재임.. 오늘도 경험치 +1 되었습니다!